대설한파 속에서 구한 소중한 생명
- 괴산서 청천파출소, 칠흙같이 깜깜한 눈쌓인 산속 수색끝에 자살기도자 구해 -
충북지방경찰청 괴산경찰서 청천파출소(소장 이일섭) 에서는
'2013. 2. 3 23:30경 괴산군 청천면 군평리에 거주하는 자살기도자 손○○(42세)의 부인으로부터 "남편이 자살을 하기위해 빨랫줄을 가지고 갔다"는 신고내용을 접수하고, 청천파출소 임종렬 경위와 권오균 경사가 현장에 즉시출동, 신고자인 부인과 아들 1명을 대동하고 군평리 앞 야산을 1시간 30여분 가량 수색한 끝에, 2. 4(월) 01:00경 산속 눈위에 빨랫줄을 품에 안고 누워 저체온증으로 목숨이 촌각을 다투고 있던 자살기도자를 구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괴산지역 일대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어서 눈이 발목까지 쌓여있고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 심야수색을 하기가 무척 곤란한 상황으로 신고자 조차 "수색을 포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만류할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구조는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두 경찰관의 사명감 하나로 얻은 빛나는 성과로 평소 임종렬 경위와 권오균 경사는 주변인 들로부터 공사가 확실하고 정의감과 사명감이 넘치는 모범경찰관이라는 평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충북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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