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폴인러브

교통신호는 약속입니다. 소통으로 "통"하는 세상

 

<사진출처 = 구글>

소통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이 막힘이 없이 잘통함으로 서로 잘 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잘 하고 싶어하고 그러려면 상호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사소통은 최소한 두 사람 이상이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언어적 행위를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통을 하기 위해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대화를 하는데요 꼭 사람만이 대화로 소통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전을 할 때 다른 자동차와 대화를 하고 소통이 잘 이루어질때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데요. 교통질서에 필요한 교통신호는 모든 운전자와의 약속이며 이 약속이 잘 이루어질 때 상호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구글>

 

여러 차량이 마주치는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기는 자동차 간 또는 자동차와 보행자 간의 통행 우선순위를 지정해 주는데요, 교통신호를 잘 지킴으로 인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지 않다면..??   교통사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뿐 아니라 사회가 무질서 해 질것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신호위반 교통사고는 46,900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423명, 부상자 42,54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신호위반 교통사고는 발생건수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대보행자 사고의 경우에는 횡단보도 부근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를 자동차가 전면으로 충돌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런 경우 자동차의 속도와 무게가 더해져 보행자와 사고가 날때에는 보행자에게 그 힘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보행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교차로 사고인 경우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는 교차로를 통과할 때 운전자는 자신의 진행신호가 바뀔까 노심초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같이 신호가 바뀌는 것을 보고 정지선에 서야 할지 아니면 진행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구간을 '딜레마존'이라고 합니다. 딜레마존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 감속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미리 감속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교통신호기가 설치된 교차로나 횡단보도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진행하거나, 진행신호가 켜지기도 전에 먼저 출발하는 운전자가 있는데요, 이는 위험찬만한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자신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빼앗는 행위입니다.

교통신호위반 사고 사례를 보면 지난 5월 광주광역시 소재 중흥삼거리 교차로에서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차량이 충돌해 2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바 시외버스는 황색신호가 적색 신호로 바뀐 후 교차로에 진입했고, 시내버스는 좌회전신호가 들어오기도 전에 좌회전을 하여 사고가 난 사건입니다. 이사건만 보더라도 서로간의 약속만 지켰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기에 교통신호 위반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지름길은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입니다. 운전자는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반드시 신호를 지켜야하고 자신의 신호가 들어왔다하더라도 신호위반하는 차량이 없는지 한번더 확인한 후 진입해야 합니다.

보행자의 경우에도 횡단보도 신호가 깜빡거릴 경우 느긋하게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신호는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해야하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지켜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킬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주세요.

교통신호 꼭 지키시고, 상호간의 소통으로 교통이 시원하게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