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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강아지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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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7월 중순경 괴산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하던 중
청천면에 거주하는 이 xx 할머니 댁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와 대화를 하던 중
얼마 전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어 외로움을 느끼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이웃 마을의 독거노인 전수조사 중 새끼 강아지를 분양해준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일전의 이 xx 할머니가 떠올라 직원들은 강아지를 분양받아 이 xx 할머니께 전달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께서는
"경찰관들이 나를 잊지 않고 신경 써주어 고맙고 큰 기쁨이다"라며 몇번이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다.'

비록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드리진 못하였지만
새로운 가족을 맞은 할머니가 더 이상 외롭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