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책임감 강하고 솔선수범했던 경찰관이 떠났습니다>

 

 

<매사에 책임감 강하고 솔선수범했던 경찰관이 떠났습니다>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어제(10.19) 저녁 18시 20분경,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부근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故 김창호 경감님이
갑작스럽게 범인이 난사한 총에 맞고 순직하였습니다.

1989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하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는 등 귀감이 되었던 그.
늘 현장에서 앞장서며 의협심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던
선배 경찰관이었습니다.

든든한 동료이자, 한 가정의 훌륭한 남편이고 아버지였던
그를 이제 떠나보내려 합니다.

27년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선배님, 이제 편히 눈 감으십시오.
14만 경찰 동료들의 마음을 담아
삼가 영전에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