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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러브

신속한 대처를 통한 전화사기 예방

신속한 대처를 통한 전화사기 예방

지난 10월 17일 (수), 용두 파출소로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용두파출소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우리 딸이 납치 되었다고 합니다. ㅠㅠ"

"네???, 알겠습니다. 우선 순찰자를 보내드릴께요..."

 

순출 중 무선지령을 받은 용두파출소 박영환 경사와 김성현 경사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여 신고자를 만났다. 신고자와의 대화를 통해 내용을 파악한 결과.....

 

불상의 남자로부터 호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딸을 납치하여 데리고 있으니 3,000만원을 송금하라는 협박전화였다고 합니다.

 

사건 발생지가 관내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내도 아닌 해외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어떻게 납치 여부를 확인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던 중.....

 

김성현 경사는 호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처남을 생각해 냈습니다.

 

다행히도 김성현 경사의 처남과 신고자의 딸이 같은 지역에 살고 있었기에 김성현 경사는 즉시 개인 핸드폰을 이용하여 호주에 있는 처남에게 전화를 걸었고....

 

신고자의 딸 인적사항과 현지 연락처를 알려주고 소재파악 노력을 한 끝에.... 사위와 통화가 되었고.....

 

딸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와 함께.... 출동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사건해결 의지를 통해 납치 전화 사기 사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용두파출소 김성환 경사>                   <용두파출소 박영환 경사>

 

제천경찰은 앞으로도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국민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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