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인것, 아시나요??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12배 더 위험하며, 혈중 알코올 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음주운전과는 다르게 잠깐 졸고 있는 사이에 발생하게 되어 달리는 속도 그대로 충돌해 치사율이 일반교통사고의 3배에 이릅니다.
또, 졸음운전은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1/4정도를 차지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한다고 가정하여 보겠습니다. 100km로 주행 중, 2~3초만 졸아도 100여m를 주행하게 되지만, 경찰의 단속이 불가능하다보니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것은 사실이죠.
졸음과의 사투....
졸음과 심하게 싸우던 학창시절을 떠올려보세요. 이긴적 있으신가요?? 거의 모든 분들은 전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을 졸음과의 싸움,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왠만한 정신력 아니고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졸음운전은 그래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졸음쉼터"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분들은 생소하실 수 있겠지만, 고속도로로 출퇴근 하는 운전자분들은 자주 보고, 한번쯤은 사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졸음운전 최고의 예방법
졸음쉼터는 운전자가 운전 중 졸음으로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간이 휴식공간입니다. 졸음쉼터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기존 갓길이나 대피소 공간을 확장한 형태의 쉼터가 있고, 유후부지를 활용하여 각종 시설을 갖춘 쉼터가 있습니다. 최근 지어지거나 계획에 있는 졸음쉼터는 대부분 후자에 속합니다. 이러한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36%(107명→68명)가 감소하는 등 졸음쉼터의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150여개가 설치된 졸음쉼터는 국토교통부의 '쉬어가는 운전문화' 확산 계획으로 2017년까지 220곳으로 늘어나며, 이는 주행 중 10분 이내 졸음쉼터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졸음쉼터의 편의시설
이 밖의 편의시설로는 커피, 음료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졸음쉼터 뒤쪽으로 짧은 산책로나 등산로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2013년 졸음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졸음사고예방효과 : 우수-86% / 보통-11% / 미흡-3%)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졸음운전 예방의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졸음운전 예방법을 몇가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실내 환기와 적정온도 지키기 : 히터를 틀고 운전을 하게 되면 차 안은 산소가 부족해지고 따뜻하여 졸음운전을 하게 되기 때문에 틈틈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며, 실내 온도는 20℃ 정도를 유지한다. ②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차 마시기 :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혈액순환과 정신을 맑게하는데 도움을 준다. ③ 껌이나 사탕 등 단단한 음식 먹기 : 턱관절을 움직이게 하여 졸음을 깨는데 도움을 준다.(시원한 맛 제품 이용) ④ 중요한 동승자의 역할 : 졸음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동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
이와 같이 졸음운전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졸음운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예방법 중 보조석에 앉은 가족, 동룍들과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는 졸음쉼터 및 기타 졸음운전 예방법으로 안전운전하세요.
<사진출처:다음>
옥천경찰서 경무과
경장 강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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