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경찰 스토리] 1화 - 2015 의무경찰 UCC 콘테스트, 충북 대상작

충북 청주에 위치한 흥덕 경찰서, 그리고 그 상설 의경 부대인 119중대(방범 순찰대)는, 지난 몇 년간 지나친 부대 내 악습과 그에 따른 여러 부작용들로 골머리를 앓아왔습니다. 실제 전국 뉴스에 까지 보도될 정도로 심각한 사건, 사고들이 비일비재했고, 흥덕 방순대의 이미지는 점점 부정적으로 변해 갔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초,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부대원들은 물론 모든 지휘 요원들까지 합심하여 악습을 타파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업무분장을 다시 체계화하고, 선임과 후임 또 대원과 지휘요원 사이의 바람직한 소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애썼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불편이 있었지만, 악습을 근절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중대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우리는 똘똘 뭉쳤습니다. 그 결과 불과 6~7개월 만에 부대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도내에서 실시한 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복무 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악습 근절의 바람직한 사례로 각종 신문 기사에 여러 차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이 이야기는 지난 [2015 의무경찰 UCC 콘테스트]를 통해 다시금 소개되었고, 충북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그러면 이제 아래 영상을 보시며, 청주 흥덕 경찰서 의경들의 피나는 노력이 담긴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함께 감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