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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활동

충북지방경찰청, 치안복지 협약식 개최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용판)에서는,

'10. 12. 9(목) 10:30 지방청 우암홀(대강당)에서 충북청장, 도내 경찰서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방청 중 최초'로 지방청장의 권한을 경찰서장에게 대폭 위임하여, 경찰서장이 일선 현장에서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치안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지방청장-경찰서장 간「치안복지 창조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김용판 청장 취임 이후 충북경찰에서 3개월간 추진해 온 ‘자율책임 성과경영’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됨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각 경찰서장이 지역 치안에 대한 각오와 포부 발표를 통해 주민들께 약속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번 업무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경찰청, 지방청 단위의 ‘상명하달’식 치안 계획 수립 및 업무 지시에서 벗어나, 경찰서 자체적으로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고, 치안정책 운영상의 ‘자율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것이 그 골자이다.

이에 따라, 각 경찰서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주민의 의견과 요구를 잘 아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치안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줄세우기’식의 실적주의 폐단을 극복하고, 제대로 일한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절대평가 방식의 평가계획과 함께,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주민이 직접 경찰을 평가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는,

지방청장과 경찰서장이 기본자세와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업무 협약서’를 서명, 상호 교환하였으며, 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행사의 취지와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각 경찰서장이 지역 주민에게 ‘어떤 치안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발표토록 함으로써 공허한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해 주민들과의 ‘약속’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용판 충북경찰청장은,

"충북경찰이 그 동안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해왔지만, 오늘 협약식을 통해 좀 더 정성껏 주민을 섬기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약속하는 결혼식과 같은 의미"라며, "앞으로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치고,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경청하고 고민하는 등 도민 여러분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