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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러브

엉뚱하고 황당한 괴담 조심하세요

 

<긴급보도>
어떤사람이 길거리에서 당신에게 접근하여 마른 해산물을 추천하며 판매하려 하면서, 한번 맛보라든지 냄새한번 맡아보라 한다면 절대하지 말것, 그것은 해산물이 아니라 <에틸에테르>일종의 마취약으로서 냄새를 맡게되면 정신을 잃게된다. 중국에서 넘어온 신종범죄임. 주위에 널리 광고하세요.


위와 같이 <긴급보도>라며 몇달 전부터 페이스북, 트위터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에 엉뚱하고 황당한 괴담 하나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는 이미 작년에도 한바탕 SNS와 인터넷 커뮤니트 등을 휩쓸고 간 괴담입니다.

 


언론사에서는 이괴담과 루머들이 가짜라는 보도기사를 내보내고 있는데도 멈출 줄 모르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끝을 모르고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에틸에테르가 마취제 역활을 하기는 하지만 에틸에테르라는 물질은 34도 정도면 기화되고 폭발위험이 높아 거의 쓰이지 않는 물질입니다. 게대가 동물을 마취할땐 3분, 사람은 5분 정도 꾸준히 이물질을 흡입해야하는데 냄새 한번 맡게 된다고 정신을 잃게 되는 수준의 물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톡이나 SMS문자, 카페와 블로그를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잘못된  정보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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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출처 <it view point>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장점인  빠른 전파능력, 정보 확산 능력도 좋지만 그게 올바른 정보냐 아니냐에 따라서 독이 될수도 있고 옥이 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SNS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에도 도움을 준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스마트한 기기들을 사용하는 유저 또한 스마트하고 현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정보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 이제 필요할 때입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상당경찰서 경무계 순경 김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