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112무선공청시스템으로 시민여러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여기는 경찰서 112지령실! 현재 납치사건 발생! 순찰차 즉시 출동할것!"

2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경 긴급상황이 발생하였다는 모의훈련에 따라 순찰차가 출동하는 상황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엔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신고자의 말하는 내용을 112신고를 접수받은 경찰관 뿐만 아니라 현장에 출동하는 112순찰차에서도 바로 실시간으로 신고내용을 청취하는 점입니다.  

바로 위급한 상황에 대한 초등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일반전화신고에 대하여 무선공청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청주흥덕경찰서 상황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한 것입니다.

 

  본 무선공청시스템은 강·절도 등 강력사건 현장에 임장한 흥덕서 형사과장이 휴대폰으로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일반전화로 전화를 걸어 수사지휘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시 무선공청을 실시하여 지구대, 112순찰차, 교통, 형사 등 무전기를 소지한 모든 근무자가 동시에 무전을 듣고 실시간 현장상황을 파악하면서 출동하여 신속 대처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충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걸려오는 112신고전화 중 긴급한 경우에만 무선공청을 실시하고,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무선공청 기능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충북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에서는 전국 최초로 경찰서 112시스템과 경찰서 행정교환기를 연동하여 바로 공청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원터치 시스템으로 개발하였습니다.

 

 

 금년 3월 1일부터는 청주권 3개 경찰서를, 4월 1일부터는 도내 전 경찰서에 대해 전면 시행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경찰서에서도 112공청시스템이 정착이 된다면 경찰서 치안시스템 개선을 통한 무선공청으로 범죄검거 향상 및 112신고 총력대응체재가 정착이 될 것입니다. 또한, 관내 긴급사건 발생시 현장지휘관의 원거리 지휘가 가능해져 보다 신속하고 완벽하게 범죄를 제압할수 있습니다.
  앞으로 경찰서 무선공청시스템은 112신고전화 대응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희망의 새 경찰이 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