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활동
충북지방경찰청, 순직경찰관 추모공간 제막식 및 추모식 개최
충북지방경찰청
2011. 7. 13. 16:02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용판)에서는
'11. 7. 13(수) 11:00, 순직경찰관 유가족과 지역주민,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경찰관 추모공간 제막식 및 추모식』을 가졌다.
추모공간은 1946년 4월 충청북도경찰국 설치 이후, 6·25전쟁시 전사한 경찰관들과 공무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1층 로비에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명예로운 충북경찰의 혼"이라 명명하였다.
이번 행사는 추모행사 추진배경 및 추모공간 조성에 대한 경과보고, 추모공간 제막식, 김용판 충북지방경찰청장의 식사, 송태헌 경우회장의 추도사, 유가족대표의 답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고인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으며, 구경자(당 62세) 유가족 대표는 답사를 통해,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순직경찰관들의 혼을 기리는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유가족을 초청하여 추모행사를 주진해 준데 대해 고마음을 표시하면서 충북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경찰관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배 경찰관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에 한없는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