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변함없는 사랑, 어느 소녀의 감사 편지...

 

 

푸르른 아이들의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펼칠수 있게, 어린이를 보호하고, 사랑을 담고, 꿈을 펼쳐 주는 어린이 재단 "초록우산"에서 몇해 전 30년 동안 변함없는 후원을 해주어 감사하다는 감사패를 받아 진천경찰서로써도  큰 영광이였습니다.

30년이 넘도록  후원을 하고 있다는 것에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해 부터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처음 온 편지입니다. 아마 진천경찰서에서 후원하고 있는 학생인가 보다 생각했었습니다.  그저 누가 되었든 생활의 어려움을 안고 있어 고민하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마음이였는데..  이렇게 편지 한통이 직원들의 마음을 더욱더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고 초등학교 교사가 꿈이라는 소녀는 예쁜 사진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편지 속엔  감사의 마음과 잘 성장하여 사회에서 도움이 되는 어른으로 커 가기 위해,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꿈을 꿀 수 있다는 내용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돈에 웃고 돈에 우는 일들이 생겨납니다. 그런것을 보면 살아가는데 돈이 힘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돈으로  모든것이 해결 되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해마다 소녀의 편지가 우리의 가슴을 얼마나 따뜻하게 하는지, 그 소녀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의 어려움이 공부하는 학생에게 결코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적은 금액도 가치롭게 쓰여지는것에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세상은 함께 같이 해야 가치롭다. 그 가치로움을 어느소녀의 편지에서 항상 따뜻함을 느낍니다.

2015년도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진천경찰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