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빈집 걱정말고 어디든지 떠나세요

 

5월 황금연휴, 여행계획 세우셨나요????

가정의 달 5월에는 5월 첫째 주 주말을 시작으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그리고 5월 마지막 주말과 5월 25일 석가탄신일까지의 황금연휴, 두번의 황금연휴가 있습니다. 이 날 많은 분들이 여행계획을 세우셨을 텐데요. 더불어 이러한 "대목?!?!"을 노리는 빈집털이범들 또한 같은 시기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점에 명심, 또 명심하시고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통하여 범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5년 5월 다가 올 황금연휴는 아래 달력으로 확인하세요. 아직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하신 분께서는 달력을 보시고 여행계획을 세워보세요.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공무원과 특정직 근로자분들을 제외한 근로자분들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연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5월은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을 맞이하는 싱그러운 계절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행계획이 없으시다면 다음 두 곳 추천해 드릴께요~^^

 

 가파도 청보리 축제

    축제 명칭 : 가파도 청보리 축제

    축제 일정 : 2015. 4. 11(토) ~ 5. 10(일), 1달 간

    축제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일원

    축제 내용 : 청보리밭 걷기, 올레길 보물찾기, 보리밭 연날리기, 커플자전거 대회 등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축제 명칭 :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축제 기간 : 2015. 4. 24(금) ~ 5. 10(일), 17일간

    축제 장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축제 내용 : 국내 및 해외 여러업체의 꽃 박람회

 

신문이나 우유를 쌓아두지 않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옆집에 부탁해 그때 그때 치우거나 배달원에게 부재기간 동안 건너뛰라고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문에 붙여놓은 전단이나 광고 스티커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빈 집이라고 판단하는 전문 털이범들이 있으므로 그만큼 경비원이나 이웃주민에게 스티커만큼은 꼭 치워달라고 부탁해야 합니다.

 

 

행인이 버린 쓰레기나 취객이 쏟아놓은 토사물 등이 하루 이상 치워지지 않는다면 빈 집으로 바로 '찍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대문 앞 청소도 부탁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경비실에서 점등과 소등을 조절할 수 있거나 타이머가 따로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라디오의 예약 기능을 이용해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하며 전기계량기의 속도가 일정치 않도록 하는 것도 좋겠네요.

 

 

요즘은 집전화가 없는 가정이 많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전적인 방법으로 집에 사람이 있는지 집으로 전화를 걸어 빈집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휴대전화나 통화가 가능한 다른 번호로 착신전환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전화 및 인터넷 전화 착신전환 하는 방법

 

    KT 등 일반전화 착신전환하는 방법

     - 착신전환 : ★(별) + 88 + 통화가능 전화번호 + ★(별)

     - 착신해제 : #(샵) + 88 + ★(별)

    인터넷 전화 착신전환하는 방법

     - 착신전환 : ★(별) + 88 + #(샵) + 통화가능 전화번호 + 통화버튼

     - 착신해제 : #(샵) + 88 + 통화버튼

 

빈 집으로 노출되면 털이범들은 단번에 작업을 끝내다가 들키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조금씩 창문(문)을 뜯어 몸만 들어갈 정도의 통로를 확보하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웃집이나 경비실에 연락해 창문이 조금이라도 헐거워져 있는 것은 아닌지 수시로 확인해 보고 방범창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단식이며 다층이라고 방심하는 것은 더더욱 금물!!!! 최근들어 가스 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하는 스파이더맨?!?! 들이 속출하고 있어 외부로 통하는 이중창을 모두 잠가야 안심이겠죠?

 

 

이와 같이 가스관 덮개로 스파이더맨의 출입을 원천봉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사람이 도무지 출입할 수 없을 것 같은 가스레인지 환기구의 작은 창을 통해 인기척을 살펴 확인하거나 열린 창문을 뜯어내고 일당 가운데 호리호리한 이를 침입시켜 훔쳐내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폐쇄된 집안의 환기를 위해 일부러 열어두거나 깜빡 잊고 잠그지 않은 채 여행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경찰이 수시로 순찰을 도는 집에 도둑이 들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법!!!! 지구대나 파출소에서는 집을 비우는 기간을 신고하면 경찰관들이 수시로 들러 이상여부를 확인해주는 '빈집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는 바, 신분증을 들고 관할 지구대를 찾아가 신청서에 주소와 기간을 알려주어 빈집 사전신고제를 요청하면 됩니다.

 

 

경찰은 이같은 황금연휴기간이나 명절, 휴가철 등에는 특별방범활동 기간을 정하여 비상근무와 병행해 금융기관 강절도, 빈집털이 예방 등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이러한 적극적인 방범활동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예방입니다. 철저한 예방만이 절도범들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손쉽고 중요한 방법인만큼 기분좋게 여행을 떠나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나는 예외일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세심하게 집주변을 정리하고 살펴, 범죄로 인한 피해로 추억이 얼룩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