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처럼 충북 영동 용산파출소 순찰차는 순찰중 외딴 도로변에 두 다리를 뻗고 힘없이 앉아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이상하게 여겨, 그 즉시 순찰차에서 내려 할머니에게 묻습니다. "안녕하세요,할머니, 왜 이렇게 도로변에 앉아계세요?" 그러자 할머니는 힘없이 "누구여? 아이구,경찰양반들이 워쩐 일이여? 내가 지병이 있어 지금 어질어질해서 서 있질 못하겠네... 막막해..."라고 하십니다.
이 할머니를 이렇게 내버려두면 안되겠다는 직감, 위험하게 도로상에 앉아있는 할머니를 10키로미터 떨어진 할머니의 집까지 무사히 태워다 줌으로써 교통사고와 범죄 위험을 제거하여 한 사람의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약자 안심 귀가 동행서비스를 하였습니다.
경찰관에게는 늘 일상적 업무지만 할머니에게는 오랜 기억으로 남겠죠? 용산파출소는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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