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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러브

<현장에 강한 프로경찰 육성, 현장교육 준비 끝!!!>

<현장에 강한 프로경찰 육성, 현장교육 준비 끝!!!>

 

교육(敎育)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이야기한다.

백년지대계란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이고 그 영향이 심원하기에 백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는 의미이다.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범죄도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 우리 경찰의 교육 현실은 전문교육 기회부족 등 많은 아쉬움을 내포하고 있다.

 

 

10만 경찰의 연간 교육가능인원은 18,000명으로 1인당 교육주기는 5.4, 기본교육을 제외한 직무 전문교육 교육주기는 10.4년이다. 특히 주민과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지역경찰은 37.4년으로 정년시까지 1번 정도의 교육기회만 주어진다는 이야기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청에서는 2013년을 교육 원년의 해로 선포하여 현장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컨텐츠를 개발하고 예산을 확보하였다.

 

교육만이 살 길이다! 제천, 현장교육 시범 관서 선정

 

전국 249개 경찰서 중 41개 경찰서를 현장교육 시범 관서로 선정하여 오는 9월까지 현장교육과 상시학습을 통한 교육 System을 적용하여 시험하고 있다.

 

현장교육 시범운영에서는 현장에 강한 프로경찰 양성을 위하여

 

첫째, 상시 및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자발적 학습을 유도하고 구성원들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의 유기적 공유 환경을 조성한다. 조직 내 학습 문화는 현장학습 조직, 분임토의 등 토론과 토의를 통한 쌍방향 교육으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이는 ASTD(미국 교육훈련협회)에서 인간은 Formal 학습을 통해 10%만 배우고, 나머지 90%는 동료 상호간 코칭 등 Informal 방식으로 배운다라고 이야기 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둘째, 부족한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내 교육인프라를 활용하고 외부 HRD 및 교육전문가가 참여한 자문기구를 운영하는 등 외부 코칭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제천경찰서의 경우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제천 평생교육센터를 현장학습교육 장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자치단체,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교육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셋째, 역할변화에 맞는 적시적 교육과 부하직원 육성 책임제 운영을 위해 중간관리자 이상의 역할이 중요함에 따라 중간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강화하였다.

 

넷째, 경찰청에서부터 경찰서에 이르기까지 전국 우수강사 인력풀을 이용하여 양질의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였다. 특히 경찰 교양아카데미는 지역 주민이 경찰을 이해하고 경찰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직원가족, 협력단체 및 지역 일반시민에게도 개방함으로써 국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찰관의 자질과 현장대응능력은 국민안전 및 인권보장과 직결된다. 경찰교육 강화는 현장경찰관의 자질과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치안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 수단이다.

이제 2월부터 현장교육 시범운영이 실시된다. 그동안 학습조직 구성과 학습리더와 동료강사 선발 교육까지 내실있는 현장학습을 준비하였다. 다소 생소한 프로그램의 적용이지만 현장 교육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구비하고 자신감을 배양함으로써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 급변하는 사회 흐름을 읽고 점차 지능화 되어가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진압할 수 있는 경찰의 모습으로 한 걸음 더 국민의 곁으로 다가서는 우리 경찰의 모습을 그려본다.

 

제천경찰서 경무계

순경 진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