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괜찮스므니다~음주가무 아니~아니 아니돼오~
단풍놀이와 안전띠!, 음주가무! 위험한줄 알면서도~
누구나 한번쯤 관광버스를 타고 신나게 뛰어놀던 기억 있으시죠?
무엇보다도 신나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전날밤의 잠을 설치던 기억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학여행의 잘못된 버릇이 단풍여행의 음주가무까지 이어지는
잘못된 버스내에서의 음주 가무 행위에 대해 알아보자!
버스 안에서 쿵쾅쿵쾅!
승용차를 운전하면 한번쯤은 어김없이 들려오는 바로옆 버스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차창 틈으로 보이는 장면은 과히 서커스를 연상케할 만큼 운전따로,
손님따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하며 춤을추며 신났다.
한때는 이러한 음주가무행위가 낯설지 않고 왠지 익숙해 관광버스를
타면 의례 그런 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운행중인 관광버스 내에서의 음주가무와 안전벨트 미착용이
사고 발생 시 탑승객 사망 확률을 높인다는 사실 잊고 계시죠?
지난해 2월 강원도의 한 고갯마루에서 관광버스가 다른 버스와 승용차를
덮치는 5중 추돌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었다.
이전 2010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관광버스 사고로 1명 사망, 4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청통계에 따르면 전세버스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2010년에
217건이 발생(사망 7명, 부상 433명)했고, 지난해는 176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부상해 감소하고 있지만 행락철이 되면
이러한 음주가무와 안전벨트 미착용 으로 인해 사고가 집중되고
사상자도 늘어가는 것에 심각성과 폐해는 더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음주가무와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해 적극 알리는등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관광버스등 대상으로 출발전
음주여부를 확인해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떠나는 관광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여부를 점검하고 단속을 벌였다.
초등학교 학생의 수학여행단은 안전을 위해 경찰에 협조를 얻어 관내를
벗어날때 까지 안전운행 지도를 위해 에스코트를 해주는 교통관리의
도움을 주고 있다.
운전자인 K씨는 전날 밤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한후 이날 00초등학교의
수학여행단에 합류해 충남 보령의 수련원으로 이동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참사를 사전에 예방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방활동은 그다지 이슈가 되지 않는다.
그저 당연히 해야할 일쯤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만약 전날 숙취로 인한 졸음운전을 했더라면, 부주의는 물론 안전벨트
착용의 소홀 등 다양한 형태로의 사고를 일으킬 수 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관광버스의 일탈행위는 주로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도 않은 채 커튼을
치고 현란한 조명 아래 차내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차 안에서 음악을 틀고 춤추고 난리를 쳐도 제지해야 하는 관광버스
운전기사들의 안전 불감증!
위험한줄 알면서도 춤추며 노는 어른들의 안전불감증!
비좁은 공간, 그리고 달리는 버스,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음주가무!
관광버스 기사는 더좋은 시설로 관광객으로 유치(?)하고자 더좋은 조명
더좋은 사운드롤 제공하려고 온갖 차량내 리모델링을 하기도 한다.
관광버스내에서 음주, 가무행위를 하다 적발된 경우에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운전자는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
도로교통법 49조제1항제9호 승객의 차내 소란행위 방치운전 위반으로, 적발시 버스기사는 10만원의 벌금과 함께 벌점 40점으로 무려 40일 면허 정지. |
또다시 찾아온 행락철!
흔들고, 또 흔들고,더 빨리 흔들고!
버스 내 음주 가무행위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단풍놀이를 떠나기전 마음을 바로 잡아주시는 것은
어떨지?
관광버스 내에서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행위!
차량내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를 자제하고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야 함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충북 충주경찰서 경무과 경사 김 은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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