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 불량식품 반드시 척결하겠다” 는 국민과의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부정불량식품 반드시 척결하겠다” 는 국민과의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 상당경찰서 지능2팀 권구성 팀장, 윤왕근 경위, 김남인 경사, 윤배영 경사 -

< 지능2팀 김남인 경사, 권구성 경위, 윤왕근 경위, 윤배영 경사(왼쪽부터)>

 

2014년 4월 1일 이른 아침! OO동 소재 식품업체에 난데 없이 경찰관들이 출동했습니다.

“엄청나게 쌓여있는 박스를 보니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 등 무려 621박스, 약 7톤 분량의 고기박스들이 여기저기 쌓여 있었습니다.

<상당경찰서 지능2팀 제공>

이 많은 고기 박스!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지난 3월 초에 상당경찰서 지능2팀에 첩보가 한건 들어왔습니다.

‘부정식품을 유통한다’는 막연한 제보였습니다.

우리의 경찰관들은 막연함을 확실함으로 만들기 위해 무려 한달 동안 밤낮으로 잠복과 미행을 반복했습니다.

  지루한 잠복과 미행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4월 1일 OO동 소재 OO업체로 출동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하여 보니 냉동육을 해동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핏물이 바닥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걸 보니 위생상태도 엉망이더라구요”

 

  이  업체는 2012년 2월부터 2014년 4월 현재 까지 유통기간이 지났거나 유통기간이 임박한 수입고기를 싼값에 사들여 이를 해동시킨 후 박스 갈이를 해 수입유통식별표시를 하지 않은 상태로 전국 방방곡곡 유통시켜 약 100여억원의 어마어마한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무려 7년이나 지난 '쓰레기 고기' 도 있었다고 하네요

 

<엄청난 양의 거래내역서와 영수증 (출처 : 충청일보, 충청매일)>

 또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당일 완전 소비가 가능한 대형 웨딩홀이나 장례식장 위주로 납품한 치밀함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행복한 일로 축하해 주기 위해, 혹은 안 좋은 일을 겪는 지인분들의 위로차 방문해서 먹은 고기들이 쓰레기 고기였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MBC 뉴스투데이 방송 사진>

이에 권구성 지능 2팀장님은

“축산물위생관리법상 냉동육을 해동해서 판매 유통 및 유통기간이 경과된 축산물을 판매해서는 안됩니다 "

 "하지만 이 업체 대표는 유통기간이 지난 냉동육을 해동해서 유통시켰을 뿐 아니라 유통기간의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박스 또는 투명 비닐 봉투에 담아 유통시켰습니다."

"또한 약 7톤정도 엄청난 양의 냉동육과 110여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부당이익 금액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4대 사회악 중에서도 서민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것이 바로 부정․불량식품입니다. 저희 경찰은 부정․불량식품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부정 ․ 불량식품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는 지능2팀 권구성 팀장님, 윤왕근 경위, 김남인 경사, 윤배영 경사의 굳은 의지에 박수를 보내드려도 될까요?

 

여기서 잠깐!!

부정 불량식품의 신고는 국번없이 1399! 꼭 잊지 마세요~

 

충북지방경찰청 청주 상당경찰서 경무계

순경 손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