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병영체험 중인 옥천경찰서 여청계 직원들>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병영체험
학교폭력(學敎暴力)이란 학생간에서 일어나는 폭행, 상해, 감금, 위협, 약취, 유인,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명예훼손, 따돌림, 성폭력, 언어폭력 등 폭력을 이용하여 학생의 정신적 및 신체적 피해를 주는 폭력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이란? / 사진출처 : 다음>
심각한 피해 사례(대전 여고생 자살사건, 대구 여중생 자살사건)들이 있습니다. 2011년 겨울 2명의 중.고등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당한 두 학생은 몇달 전부터 친구로 부터 반복적인 폭력을 당했고 끝내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유서를 작성한뒤 투신자살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심지어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의 경우에는, 대전 여고생 자살 사건의 충격과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발생해 다시 한번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의 가해 학생 A군은 2년 6개월, B군은 2년의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은 이와 같은 사건들의 가해자가 미성년자라고 해도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사회에서 학교폭력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4대악에 속하는 학교폭력 /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학교폭력은 가정폭력, 성폭력, 부정식품과 함께 4대악을 이루고 있고, 3월 신학기가 되면서 학부모와 학교, 경찰 등 유관기관 들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가장 많은 달은 3, 4, 9월 신학이에 높은 것으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이런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옥천경찰서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병영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식 / 옥천경찰서-옥천군청-옥천교육지원청-제2201부대 1대대>
옥천경찰서는 3월 12일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을 위한 옥천경찰서-옥천군청-옥천교육지원청-2201부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성교육, 안보교육 및 극기훈련 등으로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인내심과 협동심을 키워 친구간 우정과 신뢰를 쌓는 병영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환경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제2201부대 1대대 내무실의 병영체험 내무실입니다 / 사진출처:불교공 뉴스>
협약서에는, 옥천경찰서는 병영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지원, 옥천군청은 체험 참가자 교통 및 안전(응급구조 등)에 협조, 옥천교육청은 참가자 신청 및 안전확보(보험가입 등) 주력, 제2201부대 1대대는 병영체험 교육 주관 및 부대시설 편의제공 등 4자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역할 분담을 하였습니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옥천상업고등학교 학생들>
제2201부대 1대대 예비군 훈련장의 연병장, 막사, 교육시설 등을 이용하여 13일 부터 병영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체험교육에는 옥천상업고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옥천중학교까지 학생 563명이 제2201부대 1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1박 2일 기간 동안 제식훈련, 각개전투 등 병기본 훈련과 유격체조, 서바이벌 사격 등 부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됩니다.
병영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경찰, 군인아저씨들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든 일을 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며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옥천경찰서 전부서 참여 매주 실시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이와 같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 및 유관기관들의 외부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의 가.피해자가 모두 학생인만큼 학교폭력의 유형별 정확한 예방교육과 병행하여 학부모 및 학생 스스로가 많은 관심을 가져 학교폭력의 당사자(가.피해자)가 되지 않고, 활기찬 새학기,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며 옥천경찰서는 계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달려갈 것입니다.
옥천경찰서 경무계
경장 강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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