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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러브

당신은 나의 동반자~ 『외국인 유학생 치안 서포터즈』 와 함께...

 

당신은 나의 동반자~ 『외국인 유학생 치안 서포터즈』 와 함께...

 

요즘 대학가 거리를 걷다보면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유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교육부][출처=교육부]

 

교육부 통계에 의하면 2013년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8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2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각 대학마다 글로벌 경쟁력과 재정 확보 등의 이유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당경찰서 관내에도 822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간단한 의식주문제부터 시작해서 의사소통문제와 각종 문화차이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외국인 유학생들.

 

[『외국인 유학생 치안서포터즈』발대식 개최 / 사진=상당경찰서 외사계 제공][『외국인 유학생 치안서포터즈』발대식 개최 / 사진=상당경찰서 외사계 제공]

 

이러한 부적응 문제로 쉽사리 범죄의 유혹에 빠져 점점 타락하는 외국인 유학생 문제를 시정하고자 저희 상당경찰서 외사계에서는 작년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외국인 유학생 30명으로 구성된『외국인 유학생 치안 서포터즈』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3월 19일에 발대식을 개최하여 적극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순찰

 

지난 4월 9일에는 청주대 및 예술대 일원에서 경찰관들과 합동으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범죄예방 캠페인활동을 하며 도보순찰을 실시했습니다. 평소 외국유학생활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하고 꼭 알아두어야 할 법률상식 등에 대한 이야기꽃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첫 순찰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합동순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서장님은 내 친구~!

 



치안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덩 추안메이 학생은

“중국에선 경찰관이 엄청 무서운 존재였는데, 한국경찰관들의 친절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서장님이 친절하게 말씀도 걸어주시고, 같이 한국어와 중국어도 서로 배우며 서로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이런 말해도 되나? ㅋㅋ 근데요... 서장님 중국어 엄청 못해요”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딘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한 유학생활과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운전면허취득 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기존의 편견에 사로잡혀 무조건 외국인유학생들에 대한 멸시와 경멸의 눈빛을 보내고 계시지 않나요?

 

<출처 : 다음 블로그><출처 : 다음 블로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가장 힘든 것은 그들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이라고 합니다. 물론 외국인 유학생들의 노력도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배려와 포용은 한쪽이 다른 한쪽에 일방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