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금왕지구대의 하루
주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경찰의 모습은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의 일상일 것이다. 그렇다면 주민들의 최 접점 부서인 지구대(파출소)의 경찰관들이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어떻게 근무하고 있을까
하루를 시작하며...
아침 8시 30분이면 야간팀과 주간팀이 근무 교대에 들어간다. 밤새 있었던 특별한 사건에 대한 내용과 무기류, 장구류의 인계가 끝나면 주간팀은 근무가 시작된다.
현장 출동.. 마을주민과의 소통..
먼저 지구대장이나 순찰팀장이 주관하는 조회를 통해 오늘 할 일에 대해 임무를 부여 받고 업무처리 방법에 대해 의논한다.
조회와 함께 티타임도 잠시, 무전을 통해 신고출동 지령이 떨어지면 순찰요원들은 현장에 출동, 신고사건을 처리한다. 신고사건이 없을때에는 관할구역 마을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범죄를 예방한다. 그렇지만 경찰의 힘만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기란 쉽지 않은 일. 그래서 주민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함께 평온한 지역치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을을 방문,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친밀한 사이가 되어간다.
마을의 안전을 위한 야간근무
저녁 6시 30분 주간팀과 야간팀이 교대할 시각이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과 장비들을 인계받고 나면 야간팀의 근무가 시작된다. 조회가 끝나면 순찰과 신고출동 등 바쁜 밤이 시작된다. 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전런 일들로 술을 마시고, 여러 형태의 범죄자들은 행동을 개시한다. 그래서 경찰등은 야간이 되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단속을 하고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그렇게 시간이 새벽을 향해 달려갈 쯤 경찰의 영원한 동반자 주취자들이 서서히 활동을 시작한다.지구대(파출소) 야간 업무는 술취한 사람들의 문제가 주를 이루게되고 선량한 주민들은 이로 인해 간접적인 치안공백의 피해자가 되는 일이 다반사다.
밤샘 근무를 마치고..
밤이 지나고 어느새 동이 트는 새벽, 몽롱한 정신으로 순찰차에 앉아 있는데 또 무전기가 부른다. 1년 365일 24시간 지구(?)를 지키는 지구대(파출소)의 경찰관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편안히 잠에서 깬다.
음성경찰서 경무계 최주철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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