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 불특정다수에게 묻지마식 폭행을 한 동네조폭 검거

 

 

충북지방경찰청은 2015. 4. 28. 12:40경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소재 육거리시장 인근에서 집에 귀가하기 위해 시내버스에 탑승한 A모(여, 76세) 노인이 버스 내에서 불특정다수에게 욕설을 퍼부며 행패를 부리던 피의자 밑에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주머니, 지갑이 떨어졌으니 잘 챙기시라”고 한다는 이유로 “너는 뭐냐?”고 연로한 피해자를 주먹으로 수회 폭행하고 이어 버스 내에서 이를 보고 “하지 말라”며 성명불상의 피해자(20대 여자, 소재 확인 중)가 만류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하는 한편 불특정다수인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피의자 유모씨를 2015. 5. 1. 16:20경 청주시 상당구 수곡동 ○○아파트 내에서 검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건발생이후 불상의 버스승객이 피의자의 행패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이를 페이스북에 게재하여 많은 사람들이 열람하면서 청주시내에 소문이 돌았고 경찰에서는 페이스북에 게재된 동영상을 확인하여 수사착수중 5. 1. 12:45경 피해자가 청주 상당경찰서를 방문하여 피해내용을 신고하여 피해 진술 확보 후 동영상에 나와 있는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확인하여 피의자 특정하고 5. 1. 16:20경 피의자 주거지인 청주시 상당구 수곡동 ○○아파트에서 잠복 중 귀가하는 피의자를 검거한 것입니다.

 

 

피의자에 대해서는 긴급체포 후 여죄수사중에 있으며 종합적으로 수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에서는 앞으로도 풍문이나 인터넷 상에 떠도는 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범죄라 하더라도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