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상리 산62번지에 안장되어 있는 13용사 영령은 6.25당시 북괴군 패잔병이 소백산에서 태백산을 거쳐 북상중 인민군이 퇴로가 차단되자 영춘면 의풍리와 동대리 남천리 일원에서 운집하여 인근 부락을 침입, 식량과 가축을 탈취하고 주민을 식량운반에 동원하고 있을 때 당시 영춘지서장 김한수 지휘 아래 작전계획을 수립 경찰20명과 향토방위대, 청방등 약150명을 동원하여 전직경찰인 의병대장 김치운(당시27세 정도)이 인솔전투에 참가 의풍리 전투(50. 11. 5), 동대리 전투(51. 6. 7), 남천리전투(51.11.5)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구국을 위하여 산화한 용사들의 넋을 달래기 위하여 사망 장소 여러 곳에 방치되어 있던 묘소를 1985. 11. 12 성역화하여 단양경찰서에서 묘소를 관리 매년 현충일에 전직원 및 면민이 모두 모여 기념식을 갖고있으며, 6. 25를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이곳을 견학시켜 안보 견학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1) 의풍전투
9. 28 수복후 영춘면 의풍리 일대에 인민군 패잔병 약2-3천명이 집결하여 「의풍은 인민공화국이다」「농작물을 추수하고 있다」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1950년 10월초순경 당시 영춘지서장 김한수 지휘아래 영춘지사에 지휘본부를 두고 작전계획을 수립 경찰 20명과 향토방위대, 청방 약150명을 동원하여 전직 경찰(영춘지서 차석)인 의병대장 김치운(당시 27세정도)이 인솔도보로 투입 베틀재에서 노루목 방향으로 계곡을 타고 접적중 김치운이 인솔하는 선발대 약 10명이 먼저 의풍국교 주변까지 전진하고 추속부대가 의풍리 입구까지 진입시 인민군 패잔병 수백명에게 완전 포위당하여 마구 사격을 가하여오므로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선발대 5명이 전사하고 부대는 각처로 흩어져 후퇴 철수하였으며 의병대장 김치운은 적탄에 대퇴부를 맞고 의풍국교 교실로 피신하다가 적에게 다시 사격을 당하여 전사하였고, 그후 20여일이 지난 다음 전사자를 찾으러 약 100여명을 동원 전지에 도착 옷과 신발이 벗겨진 전사자와 의병대장 김치운외 4명을 운반 화상 현 위치에 안장하였습니다.
6.25 참전 유공자
2) 남천전투
1950년 10월 중순경 영춘면 남천리에 북괴 패잔병 수명이 식량을 탈취하여 왔다는 정보에 의거 영춘지서장 김한수는 의병 박노현, 이원실을 직접지휘 60MM박격포를 가지고 고비들을 쫒기 위하여 출동 후속부대에 포탄지원(운반)을 받으면서 남천리 본부락 산밑에 포격을 가하는 (멀골방면)한편, 영춘지서 순경 김일용(당시 24세)은 의병 30명과 80MM박격포 1문을 가지고 진격하여 남천 물방앗간 주변에서 멀골 방향으로 사격을 가하던중 지서장조인 60MM박격포에서 불이 번쩍 났으나 포탄은 안나간 것 같고 조용하여 이상히 여겨 순경 김일용이 가서 확인한바 김한수 지서장은 파편에 맞아 논바닥에 쓰러져있고 사수 이원실은 하체가 날아가고 박노현은 즉사하였으며 원인은 실포로 폭발하여 피해를 입었다고 하며 생존자 김한수와 이한실은 주민을 동원 응급조치하여 당가를 만들고 후송과 동시 부대를 철수하던 도중에 이원실은 사망하고 김한수만 단양으로 후송하였습니다.
3) 동대전투
1950년 12월 20일경 영춘면 동대리 용수동에 인민군 패잔병 북상부대와 남하부대가 합류 영춘지서를 습격하려고 (의풍리에서 집결하였던 2,500여명)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기부키 위하여 단양본서에서 온 지원부대등 경찰의병등 1개소대 40여명을 경사 정00(당시 34세정도)의 지휘아래 작적계획을 수립 전투에 참가하여 용수동에서 선발대 약100여명의 공비와 교전하여 영춘지서 순경 김병호, 의병 서영수, 의병 석종철이 전사하자 영춘지서로 부대를 후퇴시켰으며 그후 12월 25일에 지서까지도 습격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상기 전투사중 의풍전투와 남천전투는 당시 참여하였던 현 영춘 경우회장 김일용의 증언이며 동대 전투는 당시 남천전투에서 싸웠던 지서장 김한수의 후임으로 부임하여 싸웠던 경위 조병익(전조합장)의 증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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