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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러브

인사철 애물단지 “축하화환”을 아시나요

인사철 애물단지 축하화환이웃사랑으로 바꿔봐요

 최근 정기 인사철을 맞아 지구대, 경찰서 등 사무실에 축하 화환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승진을 하여 영전한 간부직의 사무실은 적어도 열댓개가 넘는 축하 화환이 사무실 한켠을 차지하며 마치 화원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들 축하화환 대부분이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로 보내거나 소수의 뇌물성 축하화환 이라는 우려와 공직 사회의 고질적 관행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축하화환의 가격은 5~10만원 정도이며 비싼 것은 수십만원을 호가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축하화환에 대한 세금 낭비와 뇌물성이라는 지적은 인사철이면 항상 불거진 만성적인 고질병이어서 우리 내부 스스로의 자성과 반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마음에서 우러나는 화환 전달을 막을 수는 없지만, 위 같은 관행적인 축하화환을 대신하여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인사철마다 밀려드는 축하난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상품으로 되팔아서 조손가정 등 우리주변 불우한 이웃을 돕거나, 혹은 축하난 판매금액을 가지고 우리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일환으로 농산물을 구매하여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일이 라던지요

 이러한 작은 운동이 승진 또는 전보의 기쁨을 누린 직원상호간 축하의 의미는 이미 충분히 실현된다가 받은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선물이 되는 계기가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바래봅니다 ^^

옥천경찰서 경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