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국민의 대다수가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교육당국은 뒤늦은 대책들을 내놓고 있으나 실질적이고 강력한 처리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순수한 교육의 장에서 아이들의 인격은 보장받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동방예의지국이라 자부하던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다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요?
한때 스승의 은혜는 어버이와 같다라는 가사가 물색하게 우리나라의 교권과 예의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교권의 약화는 자연스럽게 학생들 사이에 속히 일진이라고 불리우는 학생들의 기만 잔뜩 살려놓고 심지어 조폭들 밑으로 들어갈 뿐만 아니라 때론 조폭들을 흉내 내며 같은 학교 동창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반면 이를 바로잡으려는 의식있는 바른 선생님들이 훈계를 할라치면 가해 학생편에 서서 보호막이 되어주는 학교이기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 근심이 앞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지난번 인터넷을 하다 한 여학생이 학교폭력의 해결방안을 제시한 글을 보고 올려봅니다.
-교실안에 CCTV 설치 : 개인적인 학생으로서 왕따 현상을 감지하는 데에 이만한 대책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쉬는시간에 탁월하죠 그리고 많이 일어나는 도난을 방지할 수도 있구요
- 교실안에서 학교폭력 교육 : 방송으로 학교폭력을 교육하면 애들이 다 놀아요 선생님은 컴퓨터만 보고, 차라리 교실안에서라도 제대로 교육하는게 훨씬 나요 그리고 두세달에 한번씩 정도로 지금보다 많이 해주셨으면 해요
- 법률강화 : 청소년이라고 피해가는 것, 훨씬 문제를 키운다고 생각해요
- 이메일 상담 : 상담실이 있긴 하지만 소심해서 상담실에 못가는 애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메일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게 프라이버시가 확실하잖아요
- 학력 향상반 만들기 : 학교엔 영재반은 있는데 향상반은 없는거 같네요 방과후를 말하는게 아니예요 방과후 신청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정해주는 거예요 하위 10%정도 애들(공부 못하는 애들, 일진들)을 학교에서 따로 중요과목만 이라도 가르쳐서 성적 올리는 거예요 사실 공부 못하는 애들은 개념이 아예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해주는 거죠 대신 영재반과 달리 어느정도 성적이 도달하면 중간, 기말시험 끝나고 나서 멤버 교체하는 거예요 선생님의 애정과 칭찬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이상 몇가지가 더 있지만 이정도로 줄이고~
이런 글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요즘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생각보다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학생의 제안중에 눈에 띄는 것은 교실안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육이 첫걸음임에도 불구하고 기초를 무시한 채 단속에만 열을 올린다면 역효과는 불 보듯 뻔한 결과로 돌아올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비록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학교폭력과 관련된 교육이 앞장서야 할 것이고, 현재 출발점은 경찰에서 부터 시작 되었지만 학생들 바로 옆에서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교육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는 지금 학교에 있는 청소년들이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이죠~
- 옥천경찰서 경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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