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길을걷는 도로에서도.. 음식을 먹는 식당에서도..일을 하는 직장속에서도..
수많은 스쳐지나 가는 인연속에 나는 어떤사람으로 기억될까??
여기 두가지의 경우를 소개한다.
리콜의 인생...리필의 인생..
한 커피숍에서 친구와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눈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커피잔은 비어가고.. 이때 우리는 커피를 들고 카운터로 향한다..그리고 말끔하게 차려 입은 점원을 보고는 한번 씨~익 웃으며...
여기 리필 되나요?
어디 리필이 커피 뿐이겠는가? 사랑도, 우정도, 친구도 리필이 될 수 있다. 자꾸만 더 만나고 싶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바로 리필 인생인 것이다.
리필의 반대에는 리콜이 있다.
우리는 TV에서 자동차에 하자가 있어 리콜하는 사례를 많이 본다. 구입한 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그 물건을 반품하는것이 바로 리콜이다. 어쩐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함께 있으면 기쁨은 커녕 부담만 주는 사람, 두 번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바로 리콜 인생인 것이다.
어느날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야 우리 술이나 한잔 하자”
나는 잠시 생각한다.
이 친구랑 만나면 왠지 답답하고 기분이 좋지 않다.
그리고 대답한다. “오늘 다른 약속이 있어서 안되겠는데”
그친구는 나에게 리콜된 것이다.
나는 친구에게, 부하 직원에게, 상사에게, 고객에게, 가족에게 리필되고 있는가, 리콜되고 있는가? 나는 과연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건 어떨런지?
음성경찰서 경무계 최 주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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