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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러브

껍을 씹고 차차차 ㆅ=3

하절기 폭염이 지속되면서 몸은 나른해 지고, 휴가철을 이용 계곡 등 피서를 즐기다가 귀가 길에 오를 때면 졸리고 피곤해 지는 충곤증이라는 녀석이 찾아옵니다..

흔히들 깜박 졸았어라고 말하는데 그 깜박이 사람의 목숨을 왔다 갔다 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 녀석은 반복적으로 찾아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졸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졸음이 오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뇌에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네요 특히 여름이나 겨울철에는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전할 때 장기간 차량문을 닫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고 운전을 하면서도 덥거나 춥다는 이유로 차량문을 개방하지 않아 차안의 실내공기 즉 산소가 부족해 졸음운전을 야기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는 동승자 또는 가족들이 자고 있으면 배려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으로 목적지에 도착 할 때까지 동승자의 깊은 잠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홀로 조용히 운전을 합니다만

 졸음은 전염병이 아닐까요? 동승자가 자고 있거나 하품을 하게 되면 운전자 또한 졸음이 오게 되는데요,

 

그리하여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에서는,

                <  남성용, 여성용 따로 준비하는 센스^^ >

피서지로 유명한 보탑사 연곡계곡에서 자동차를 운전하여 귀가하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법 홍보와 안전 귀가를 부탁하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운전자와 동승자들에게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껌을 배부하였습니다.

 

 

                                              <다들 너무들 좋아하십니다^^>

 

오늘만큼은 남자는 양아치같이 껌을 짹짹, 여자는 칠 공주처럼 쪽쪽 씹어보며 졸음운전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것을 약속하고 껌을 주는 교통경찰관의 모습에 밝은 미소를 띠우며 한 사람 한 사람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로,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은 흥이 최고조인 듯 합니다.

 

졸음운전 모두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길 바라며,

 진천경찰서 껌 하나 드릴게요^^

 

 

                                      진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김학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