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교통사고!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한다.

-지난 해 213건 뺑소니 교통사고 100%검거 -

 

□ 충북지방경찰청(치안감 남택화)은
 ○ 지난 해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뺑소니 교통사고 213건의 운전자를 모두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이목이 집중되는 뺑소니 사망사고의 경우에는  2013년부터 5년간 35건이 발생하였으나 100%의 검거율을 나타내고 있다.
 ○ 뺑소니 교통사고는 사고 발생 후 사상자를 현장에 방치한 채 도주하는 인명 경시의 범죄행위이나, 교통사고 증거물이 빨리 훼손되는 특성상 ‘신속한 초동조치’가 뒤 따라야 하는 관계로 충북청에서는 지구대와 경찰서 교통조사계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현장출동이 이루어져 왔고, 아울러 주민들의 신속한 제보가 뺑소니 범 검거에 크게 기여하며 지난한 해 동안 15명에게 ‘1,26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주민신고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 또한, 최근 뺑소니 교통사고 검거율이 높아진 것은 유류품에 대한 과학수사기법의 발전과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 영상장비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큰 힘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11월에 청주시 청원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역시 뺑소니 범 검거에 CCTV 역할이 컸다.
     피해자는 사건당일 회사 업무를 마치고 걸어서 퇴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으나 운전자는 피해자를 현장에 둔 채 도주 하였고 현장에는 ‘안개등 커버’한 점만 떨어져 미제로 묻힐 뻔 했지만 유류품 분석으로 청주시내 1,600여대의 동일 차종을 선별한 후 도주로 CCTV분석으로 40여대까지 압축하여 사건발생 이틀 만에 충북 증평의 한 공업사에서 수리중인 용의차량을 발견, 범인을 검거했다.
 ○ 이와 같은 높은 검거율과 뺑소니 사고는 반드시 잡힌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인 발생과 사상자는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2016년 도내 뺑소니 사고는 279건 발생되었으나 17년에는 213건 발생으로 66건이 감소하였고 부상자도 344명으로 74명이나 줄어들었다.
 ○ 지난 해 발생된 뺑소니 사고를 분석해 보면 음주운전이 60건으로 전체 뺑소니 사고의 약30%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처벌에 대한 두려움과 무면허운전 순으로 나타났으며, 야간시간 대인 20시 이후 주로 주말에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금년에도 뺑소니 범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지구대와 경찰서간 비상연락망과 광역뺑소니수사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중요 뺑소니 사건이 발생하면 부서를 불문하고 총력 대응체제를 추진하는 한편 검거사례 등 수사기법에 대한 교육과 지방청 교통범죄수사팀의 현장지원으로 검거율을 높여 주민들의 체감 치안을 높일 것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