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음악은 귀를 병들게하고
과속을 부른다
최근들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귀에 이어폰을 꼽고
주변 사람 에게까지 들릴 정도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경우를 종종 목격 할 수 있다.
때문에 귀에서 소리가 난다던지 가는귀가 먹었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 역시 늘고 있다.
운전도 마찬가지 볼륨을 크게 틀고 음악을 듣는다면 이러한
부작용과 더블어 과속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 알고계신가요?
먼저 시끄러운 음악과 볼륨을 크게 듣고 다닐 경우 우려되는
질병을 알아보자
◇ 소음성 난청
소음성 난청이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른 자료)커다란 소리자극에 의해 생긴
청력의 이상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아주 큰 소리,
예를 들면 총성이나 폭발음과 같은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어느 정도의 충분한 강도의 소음에
일정기간 노출되면 누구나 생길 수 있다.
이럴경우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되고 결국 피로, 불안, 스트레스를 야기시키게 되며 환자는
이런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결국 난청 환자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과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노인환자에서의
우울증과 관계 있고 치매나 인지능력장애와도
관계될 수 있다.
소음 노출 후 휴식기간을 가지면 청력이 회복되는 가역성
청력 손실을 일시적 청력 손실이라고 하며 영구적 감각
신경성 청력 손실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최근 생활 환경의 소음이 증가하고 특히 작업장에서 소음이
문제가 되고 있어 작업장 소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을 직업성
난청이라고 따로 구별해 부르기도 한다.
◇ 어떤 소리가 청력손상 일으키나
일반적으로 음의 세기를 측정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위로는 음의 강도인데 이는 '데시벨'이라고 불리는 단위로
측정된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나오는 소리의 강도는 50 dB에서 60 dB
정도며 일반적으로 75 dB 이하의 소리는 난청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로 돼 있고 85 dB 이상의 소리는 청력에
해로운 것으로 돼 있으며 이보다 강도가 높아질수록 난청의
정도는 점점 심해진다.
현존하는 규칙과 규약에 의하면 매일 8시간씩 85 dB의
소음에 노출되는 것은 충분히 청력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140dB이하의 음, 예를 들면 충격음, 충격 들은
종류와 상관없이 같은 정도의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끄러운 음악 공연장, 시끄러운 작업장,시끄러운
기계를 직접 운전하는 것 등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중에,
학교에서, 집에서, 운전중, 심지어는 레져 활동 중에라도
우리 귀에 직접 큰 소리가 와닿는다면 소음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소음, 두통부터 소화불량까지
소음성 난청은 보통 4㎑ 주위에서 시작돼 점차 진행, 주변
주파수로 파급되므로 처음에는 자각적인 증상을 가지지
않으나 3㎑ 또는 2㎑로 청력손실이 파급되면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일반적 영향으로 두통,
불안, 긴장 등의 정신신경계증세와 호흡이 가빠지고 맥박이
빨라지는 등의 순환기 증세 및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기
증세 등이 있을 수 있다.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며 운전할 경우 신체적, 정신적
반응속도가 느려져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연구결과 입증됐다고...
(캐나다 통신사 The Canadian Press(CP)보도)
기사에 따르면 캐나다 뉴펀들랜드주(州) 소재 메모리얼
대학교(Memorial University in Newfoundland, Canada)의 데이비드
베임(David Behm) 인체동역학(human kinetics) 교수는 사무실의
배경소음 수준인 53dB부터 유정(油井) 굴착장치 소음 수준인
95dB까지의 범위에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수행능력을
측정했다.
1시간에 걸쳐 소음에 노출시킨 상태로 신체적, 정신적 수행
능력을 측정한 결과 소음도 53dB에서 반응시간이 5% 늦어진
데 비해 소음도 95dB에 노출된 경우 반응시간이 10%
늦어졌다 고한다.
소음에 따른 반응시간 차이가 1초도 채 되지 않는 것이지만
도로상에서는 그 조그만 차이가 커다란 결과를 야기한다
도로상의 사람과 차, 보행자, 정지신호, 가로등을 동시에
접하고 귓전에는 소음이 울려 퍼지며 뒷좌석에 아이까지
태운 상황에서 순간의 반응시간을 놓친다면 불과 0.035초의
차이에 사고냐, 아니냐가 갈릴 것.
이처럼 댄스음악은 단순한 리듬의 반복이기 때문에
졸음방지에는 발라드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이 낫겠지요
무엇보다도 장거리 여행계획을 잡고 계신다면 충분한 수면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휴갓길
되시실 바랍니다
충주경찰서 경무과 경사 김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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