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야구 동호회 '베이스폴'

지난 2011년 11월 단지 야구가 좋아 삼삼오오 모여 만들어진 ‘베이스 폴’은 베이스볼(baseball)과 경찰의 의미하는 폴리스(police)를 합성해 만든 팀으로 30여명 회원으로 태어난 생활체육 야구동호회 신생팀입니다.

회원 구성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고
동호회 운영은 별도 지원금 없이 회원들의 가입비와 월회비  등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베이스폴 팀은 올해부터 청주 사회인야구인 '매직리그’ 에 소속되어 매주 토요일에 경기와 연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연습때만이라도 모여 운동을 하는 회원들은 일주일 중 운동시간을 가장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정으로 똘똘뭉친 회원들 때문이었을까요?

베이스폴은 지난 4월14일 팀창단 후 5게임만에 첫승을 거두었습니다.
비록 승보다는 아직 패가 많고 순위도 중하위권이지만 회원들에게 성적은 큰 의미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원들 대부분 야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 본 적이 없지만, 탄탄한 팀웍과 야구를 사랑하는‘열정’하나만으로 일궈낸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팀-웍을 생명으로 하는 야구를 통해 회원 개개인 건강은 물론 도내 경찰동료간의 소통과 화합, 더 나아가 대외적으로 충북경찰를 알리는 일석삼조의 역할을 하겠다고 회원들은 다짐하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상당경찰서 경비작전계 순경 장동석